2번째 회사와의 이별
in Diary
공부하는 내용을 정리하는 목적으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잘못 작성된 내용을 지적해주시면 좀더깊이 공부해서 내용을 수정하겠습니다.
어제 2번째 회사와의 이별을했다.
첫회사와 마찬가지로 생각보다 늦은시간에 퇴근하였다. 대기업 자회사에 속해서 더 그런건진 모르겠지만 내가 느끼기엔 너무 귀찮은게많고 불편한 절차가 많았다. 그래도 함께 도와주신 분들덕에 웃으면서 마무리할수 있었던 것 같다.
첫 회사에서5년, 두번째는 3년이란 시간을 보냈고 나는 조금 늦게나마 성장의 눈?을 뜨게 된 것같다.
즐겁고 편안하기도 했지만 앞으로 나아가지 못한다는 느낌이 새로운 도전을 만들어주었다.
나름 힘들었고 열심히했기에 최고는 아니어도 만족할만한 복을 받을수 있었다고 생각되어 너무 감사하다.
이곳에 올 때 주변에서 약간의 걱정 비웃음 안타깝다는표정… 그날의 수치심은 사실 아직 잊혀지지않는다.
결국엔 난 원하는 방향으로 커리어전환을했고 총 연차대비 부족한 실력이지만 계속 성장하고있다.
이제 시작이다.
오늘도 한 포스팅을 읽으며 내가 앞으로 채워야할것이 많음을 다시한번 느꼈다.
첫 회사에선 난 너무몰랐고 개발자로써 마인드?가 그닥없엇다.
그리고 또라이? 몇명을 만나보며 벗어나고 싶었다.
물론 커리어전환욕구가 95%였지만……
두번째 회사에선 너무 좋은분들을 많이 만났다.
회사는 떠나도 이분들과의 인연은 놓치기 싫은..
하지만 개선되지않는 시스템과 기술부채, 천대받는 개발문화가 나랑 맞지않았던 것 같다.
3번째 회사는 어떨까.
매우 기대되고 설레고 긴장된다.
부디 내가 조직에 필요한 사람이 될 수있기를..
빨리가고싶다. 그리고 진짜 행복함!